데드풀과 울버린의 정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지 5의 네 번째 영화이자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편입 이후의 첫 데드풀 영화이며, 20세기 폭스가 아닌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엑스맨 유니버스 배경 작품이다. 주연으로는 데드풀역에 라이언 레이놀즈, 울버린 역에는 휴 잭맨이 맡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R등급 영화이다. 감독은 숀 레비 감독으로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 와 프리 가이라는 영화를 찍은 인연이 있다. 그리고 휴 잭맨의 울버린이 로건 이후 7년 만에 등장한 영화이기도 하고, 마블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울버린이 등장한 영화이기도 하다.
줄거리
데드풀 3은 데드풀 2 이후 6년 후로 용병을 그만둔 데드풀(웨이드)은 바네사와 헤어진 뒤 가발을 쓰고 이미지를 바꾸고 자잘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피터가 일하는 중고차 판매점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중고차 딜러의 삶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데다가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 불만족스럽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웨이드 지인들과 자신의 생일 파티를 하던 도중 초인종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TVA의 헌터들에게 웨이드는 납치를 당하고 만다. TVA는 웨이드에게 마블의 타임라인에 합류시키기 위해 납치를 했다고 얘기를 듣고 기뻐하지만, 자신이 있던 시간선을 소멸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유를 물어보니 시간선의 주인공인 울버린의 죽음으로 인한 시간선의 소멸이다라고 말을 해준다. 설상가상 TVA의 관리자는 자신의 실적을 위해서 타임 키퍼를 사용해 가지치기를 빨리 끝낸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은 웨이드는 분노하고 관리자가 들고 있던 템페드를 빼앗아 다른 시간선에 있는 울버린을 자신의 시간선에 데리고 오기 위해서 다른 평행세계들을 다니기 시작한다. 다른 평행세계의 울버린들은 웨이드의 제한을 거절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도착한 평행세게에서 만난 울버린을 데리고 가지만 관리자는 그가 데리고 온 울버린은 최악의 울버린이라 하고 웨이드와 울버린을 보이드로 추방한다. 보이드로 추방당한 웨이드와 울버린은 보이드를 탈출하기 위해 보이드를 지배하고 있던 카산드라에게 부탁해 보지만 카산드라는 거절하고, 웨이드와 울버린을 죽이려 하지만 가까스로 탈출한 그들은 저항군을 찾기 위해 보이드의 외각 지역으로 가게 된다. 외각지역에서 저항군을 만난 그들은 저항군과 함께 카산드라를 쳐들어가게 된다. 카산드라는 지게 되고, 웨이드와 울버린의 보이드 탈출을 시켜주지만, 카산드라는 그들의 시간선의 타임 키퍼를 사용하기 위해 같이 넘어가게 된다.
웨이드와 울버린은 타임 키퍼를 사용하는 카산드라를 멈추게 되고 영화는 끝나게 된다.
총평
오랜만에 돌아온 데드풀 영화인데 거기에 휴 잭맨에 울버린까지 나온 영화라 오랜 마블 팬들에게는 환호할만한 소식이다. 데드풀이 폭스에서 마블로 이적하면서 걱정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런 걱정을 날려버리는 영화였던 거 같다. 본인은 데드풀에서 마블 오프닝이 나오는 순간 소름이 쫙 돌면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오프닝 음악을 흥얼거리는 소리를 듣자마자 아! 역시 데드풀! 이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데드풀이 TVA요원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보면서 데드풀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음악과의 조화는 손에 꼽을만한 액션씬이었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에 춤을 추는 장면은 잔인한 장면을 환기시키기 아주 좋은 코믹스러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도 이 장면은 극찬받는 장면 중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여러 카메오들이 나오는 장면은 마블 팬이라면 소름 돋을 장면이라 생각한다. 하나 예를 들면 어벤저스와 캡틴 아메리카에서 캡틴을 연기한 스티브 로저스가 나오는 순간에 와! 캡틴이?라는 생각이 들고 데드풀에 대사를 들으면서 기대하고 집중하고 있을 때 스티브의 대사를 듣고 그가 휴먼 토치가 되어 하늘을 나는 순간 경악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스티브 로저스는 영화 판타스틱 4에서 휴먼 토치역을 했었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마블과 폭스 영화의 경계선이 완전히 무너지는 느낌을 받은 장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등장할 때 기대가 되고 헉! 이란 리액션이 나오게 된다.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본 기분이었다. 마블 스튜디오와 폭스의 마블 영화를 융합하게 할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평점 7.68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8.5 이상의 영화였다고 생각한다.